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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티로폼 분리수거 완벽 가이드|재활용 가능한 것과 아닌 것 구분법

by 꼼꼼정보통신 2025. 4. 8.

스티로폼 분리수거 방법과 주의사항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환경 보호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정확한 배출 요령을 알고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해 보세요!

 

 

 

스티로폼, 어떻게 분리수거해야 하나요?

스티로폼은 흔히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지만, 일반 플라스틱과는 분리 방식이 다릅니다. 부피가 크고 가벼운 특성 때문에 운반과 재활용 효율이 낮고,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스티로폼을 배출할 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버리는 건 오히려 재활용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1. 스티로폼 박스는 ‘비우고’, ‘씻고’, ‘떼고’

스티로폼을 제대로 분리배출하려면 먼저 박스 안의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특히 생선, 과일, 육류 등이 담겼던 박스는 음식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에 한 번 헹구거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그다음, 부착되어 있는 택배 운송장, 테이프, 스티커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재활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흰색 스티로폼’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2. 색깔 스티로폼이나 코팅된 스티로폼은?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색깔 있는 스티로폼이나 비닐로 코팅된 스티로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흰색이 아닌 스티로폼, 반짝이는 코팅이 된 포장재,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 스티로폼은 모두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들은 재활용 공정에서 순수한 원료로 분리되기 어렵고, 오염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완충재와 과일 포장재는 어떻게 하나요?

TV나 냉장고를 사면 함께 오는 스티로폼 완충재는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전제품 구입처로 반납하는 것이 권장되며, 단순 폐기보다는 생산자 책임 하에 수거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포장용 스티로폼도 마찬가지로 재활용 가치가 낮아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특히 구멍이 숭숭 뚫린 ‘메쉬 타입’의 스티로폼은 가볍고 잘 찢어지기 때문에 수거 과정에서 오염되기 쉽습니다.

4. 배출 시 유의사항: 날아가지 않게 묶거나 담기

스티로폼은 워낙 가볍기 때문에 바람에 날려 도로를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개의 박스를 한 번에 배출할 때는 반드시 끈으로 묶거나 큰 비닐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배출 시간과 장소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지자체의 규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동구는 밤 8시부터 새벽 4시 사이 배출이 가능하며, 제주도는 매일 배출이 가능합니다. 이런 정보는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로폼의 재활용, 어디에 쓰일까?

올바르게 분리된 폐스티로폼은 분쇄와 압축 과정을 거쳐 산업용 자재로 재탄생합니다. 대표적으로 경량 콘크리트, 건축자재, 단열재 등에 활용되죠. 하지만 아쉽게도 스티로폼이 다시 포장용으로 재생산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 점에서 스티로폼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택배를 받을 때 불필요한 스티로폼 사용을 자제하거나, 친환경 포장재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티로폼은 플라스틱이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야 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스티로폼을 플라스틱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일반 플라스틱류와는 분리하여 배출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스티로폼의 재질과 재활용 처리 방식이 다른 플라스틱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티로폼은 정확히 말하면 **발포폴리스티렌(EPS)**이라는 물질로, 부피는 크지만 밀도가 매우 낮아 운반과 처리에 드는 에너지가 크고, 압축 공정이 필수적입니다. 반면 페트병이나 일반 용기는 비교적 단순한 세척과 선별만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죠.

따라서 다른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오염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같은 플라스틱이니까 함께 버려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하셔야 합니다.

 

지자체별 분리배출 규정 꼭 확인하세요

스티로폼 분리수거와 관련된 규정은 전국 공통이 아닙니다. 지자체마다 배출 시간, 요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사는 지역의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강동구는 매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배출이 가능하지만, 일부 지역은 요일별로만 수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매일 수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지정 장소에 정확히 놓아야 하죠.

지정된 장소 외에 임의의 위치에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정보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환경과에서 쉽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스티로폼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작은 습관들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스티로폼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일회용 포장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작은 실천이 우리 환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온라인 주문 시 친환경 포장 요청 메시지를 남기기
  • 생선이나 과일 구매 시 스티로폼이 아닌 용기 사용 요청하기
  • 다회용 아이스박스 사용 후 반납 시스템을 이용하기

이러한 방법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재활용 부담을 줄이고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까지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리: 스티로폼 분리수거 요령 요약

유형 재활용 가능 여부 처리 방법
흰색 스티로폼 가능 내용물 제거, 세척 후 배출
유색 또는 코팅된 스티로폼 불가능 일반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배출
음식물 오염된 스티로폼 불가능 일반쓰레기로 처리
전자제품 완충재 불가능(권장 반납) 구입처에 반납 권장
과일 포장재 등 재활용 어려운 스티로폼 불가능 일반쓰레기로 처리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 스티커, 테이프 등 부착물 제거 필수
  • 배출 전 세척 후 건조
  • 여러 개일 경우 끈으로 묶거나 큰 봉투에 담아 배출
  • 지역 배출 요일, 시간 확인 필수

이 정도만 알고 실천하셔도, 스티로폼 분리수거는 어렵지 않습니다!

 

스티로폼은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그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스티로폼 분리수거를 제대로 실천해 보세요!